장애인 입장에서 보는 드라마 영화 속의 시각
-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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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9 13:53
장애인 입장에서 보는 드라마 영화 속의 시각
‘봄볕은 며느리에게 받게 하고 가을볕은 딸에게 쬐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봄볕은 기나긴 겨울을 끝내고 시작하는 것이기에 피부에 직접 받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다. 봄볕이 따갑고 가을볕이 그렇지 않다고 전재한다면 며느리와 딸, 그리고 딸과 며느리가 서로 소중하고, 자식을 나누어 가졌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친정어머니의 따사로움으로 돌아가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봄꽃이 아름다운 꽃의 궁전을 만들듯이 이해가 수반한다면 이런 아쉬움은 비켜날 것이다.
장애인도 이 사회의 이웃, 구성원으로 생각한다면 희안한 시선, 안타까움의 시발점, 골칫덩어리 구성원의 가족으로 짐이 되지 않고 같이 움직일 수 있는 뿌리가 내리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은 텔레비전에 일일극 거의 끝마무리에 도달하고 있는 ‘힘내요 미스터 김’과 영화관에서 상영이 끝난 ‘7번방의 선물’에서 비추어지는 장애인의 모습을 살펴보려 한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 북에서 탈출한 새터민,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아이들, 학교 폭력으로 장애를 입은 지체장애인 등,,,. 요즘 시기에 문제가 되는 상황을 백화점 식으로 도입하여 현 실태를 중점적으로 조명해 보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흔히 말하는 물질만능주의를 보여줌으로써 돈이 있으면 어떤 방법도 용인 될 수 있으며, 빈곤한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풍토가 자주 반복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인간은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받고, 인간답게 살아가야 사회에서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별과 업신여김은 드라마 속 이야기이지만 이 세대를 대변하는 것 같아 머리가 조금 피곤하고 고민스럽다. 또 하나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은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비장애인이었다가 고등학생 때 중증 장애인이 되어서 전혀 밖에 나가지 못하는 질병과 가족의 도움 없이는 혼자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없기에 장애인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내포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초래할 수 있기에, 이 드라마는 장애인의 달에 부지런히 홍보하고 함께 살자는 캠페인도 버리고 있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이 거주하는 집의 형태도, 2층 집이고 곳곳에 계단이 있어서 가족 서로간의 왕래가 자유롭지 않고 이 집안이 부잣집이기에 이러한 사소한 것은 충분히 경제적으로 뜯어 고치고 편리하게 해 주어 집안에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가족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스스로 자기 일을 할 수 있어야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인데, 여기저기에서 장애인의 못난 모습만 보여주어서 드라마의 인기를 위해 장애인이 손해를 보는 것 같아서 찜찜하다.
또 ‘7번방의 선물’에서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죄를 뒤집어 씌어 결국 사형에까지 전개하는 것에서 지능이 조금 떨어지기에 가혹한 그림으로 희생양으로 삼은 것에 불만을 토로하며, 지적장애인이지만 자식 사랑하는 마음과 깨끗한 어린 아이처럼 보여주는 것과, 지적장애인과 딸이 교도소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이 통해져 사회에서 잘 못 된 생활을 반성하고 정신을 바로 세우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를 떠나 우리의 삶, 개인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괜찮게 판단된다. 단 한 가지 아쉬움은 장애인에 대한 용어에 있어서 영화 속 1997년경에는 지적장애인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정신지체장애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보안과장이 변호사에게 사용한 지적장애인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다.
두 가지 사례에서 드라마와 영화가 주는 교훈처럼 흥미 위주로 보는 것인가, 그렇지 않고 다른 각도로 접근하여 혹 어려운 사람, 세상에서 힘겨운 삶을 유지하는 사람과 사회의 장벽을 뚫기 위하여 노력하는 인간들에게 부작용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쉽게 말하고 부적절하게 표현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가진 자에게는 별 것 아닌 것이 고통 받는 이에게는 무거운 짐이 되어 헤어나지 못한다면 인간이 바로 설 수 없기에 함께 고민거리를 찾아보자. 인성이 바로서고, 미움은 뒤로 떠나보내고 서로에게 감사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것에 희망을 가지고 장애물 없는 사회에서 편견이 서서히 줄어지도록 애써보자.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두 밥 값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 볼 품 없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생명이 있기에 존중하고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한다면 지능 0에서 100, 200,,,. 수치가 표현되는 단계까지 모두 인정한다면 부족이 가득으로 돌아오리라 본다.
2013년 4월 장애인의 달에 시선을 맞추어 보자.
자신을 위하여,,, 이웃을 동반자로,,,
이재호
hl5het@welbook.or.kr
‘봄볕은 며느리에게 받게 하고 가을볕은 딸에게 쬐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봄볕은 기나긴 겨울을 끝내고 시작하는 것이기에 피부에 직접 받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다. 봄볕이 따갑고 가을볕이 그렇지 않다고 전재한다면 며느리와 딸, 그리고 딸과 며느리가 서로 소중하고, 자식을 나누어 가졌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친정어머니의 따사로움으로 돌아가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봄꽃이 아름다운 꽃의 궁전을 만들듯이 이해가 수반한다면 이런 아쉬움은 비켜날 것이다.
장애인도 이 사회의 이웃, 구성원으로 생각한다면 희안한 시선, 안타까움의 시발점, 골칫덩어리 구성원의 가족으로 짐이 되지 않고 같이 움직일 수 있는 뿌리가 내리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은 텔레비전에 일일극 거의 끝마무리에 도달하고 있는 ‘힘내요 미스터 김’과 영화관에서 상영이 끝난 ‘7번방의 선물’에서 비추어지는 장애인의 모습을 살펴보려 한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 북에서 탈출한 새터민,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아이들, 학교 폭력으로 장애를 입은 지체장애인 등,,,. 요즘 시기에 문제가 되는 상황을 백화점 식으로 도입하여 현 실태를 중점적으로 조명해 보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흔히 말하는 물질만능주의를 보여줌으로써 돈이 있으면 어떤 방법도 용인 될 수 있으며, 빈곤한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풍토가 자주 반복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인간은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받고, 인간답게 살아가야 사회에서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별과 업신여김은 드라마 속 이야기이지만 이 세대를 대변하는 것 같아 머리가 조금 피곤하고 고민스럽다. 또 하나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은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비장애인이었다가 고등학생 때 중증 장애인이 되어서 전혀 밖에 나가지 못하는 질병과 가족의 도움 없이는 혼자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없기에 장애인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내포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초래할 수 있기에, 이 드라마는 장애인의 달에 부지런히 홍보하고 함께 살자는 캠페인도 버리고 있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이 거주하는 집의 형태도, 2층 집이고 곳곳에 계단이 있어서 가족 서로간의 왕래가 자유롭지 않고 이 집안이 부잣집이기에 이러한 사소한 것은 충분히 경제적으로 뜯어 고치고 편리하게 해 주어 집안에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가족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스스로 자기 일을 할 수 있어야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인데, 여기저기에서 장애인의 못난 모습만 보여주어서 드라마의 인기를 위해 장애인이 손해를 보는 것 같아서 찜찜하다.
또 ‘7번방의 선물’에서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죄를 뒤집어 씌어 결국 사형에까지 전개하는 것에서 지능이 조금 떨어지기에 가혹한 그림으로 희생양으로 삼은 것에 불만을 토로하며, 지적장애인이지만 자식 사랑하는 마음과 깨끗한 어린 아이처럼 보여주는 것과, 지적장애인과 딸이 교도소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이 통해져 사회에서 잘 못 된 생활을 반성하고 정신을 바로 세우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를 떠나 우리의 삶, 개인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괜찮게 판단된다. 단 한 가지 아쉬움은 장애인에 대한 용어에 있어서 영화 속 1997년경에는 지적장애인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정신지체장애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보안과장이 변호사에게 사용한 지적장애인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다.
두 가지 사례에서 드라마와 영화가 주는 교훈처럼 흥미 위주로 보는 것인가, 그렇지 않고 다른 각도로 접근하여 혹 어려운 사람, 세상에서 힘겨운 삶을 유지하는 사람과 사회의 장벽을 뚫기 위하여 노력하는 인간들에게 부작용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쉽게 말하고 부적절하게 표현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가진 자에게는 별 것 아닌 것이 고통 받는 이에게는 무거운 짐이 되어 헤어나지 못한다면 인간이 바로 설 수 없기에 함께 고민거리를 찾아보자. 인성이 바로서고, 미움은 뒤로 떠나보내고 서로에게 감사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것에 희망을 가지고 장애물 없는 사회에서 편견이 서서히 줄어지도록 애써보자.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두 밥 값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 볼 품 없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생명이 있기에 존중하고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한다면 지능 0에서 100, 200,,,. 수치가 표현되는 단계까지 모두 인정한다면 부족이 가득으로 돌아오리라 본다.
2013년 4월 장애인의 달에 시선을 맞추어 보자.
자신을 위하여,,, 이웃을 동반자로,,,
이재호
hl5het@welboo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