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하양읍재래시장현대화사업(무법천지입니다)

  • 김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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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19 22:14
하양재래시장은 제가 생각하기에 그역사가 언제부터인지 가늠하기 힘들었는데
자료를 보니까 58년이라구 하는군요.
하양의 도심에 거의 흉물에 가까울 정도로 낙후되어있던 재래시장이
드디어 개발이된다니 얼마나 기쁘고 설레이는지 모릅니다.
재래시장과주변상점가 개발특별법으로 시행되는 이번 하양재래시장개발은
오랜 하양의 숙원사업으로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할 일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알고보니 안타까운일이 있기에 이런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재래시장이라하면 공설시장과주변 상점가를 포함한개념인데,
주변상가에는 한번의 의견과 알림도 없이 철저히 감추고 계획을 추진한 것입니다.
이점은 관계자들도 시인한 사안입니다.
가운데있는 공설시장은 근본 적으로 불법인 매매와 전전세를 인정하여.
현재 새들어 장사하고있는 영세상인들은 철저히 배제하고 .먼저 시와계약되어있는 분들만으로 구성한 상인회로 하여금 그 모든 절차를 이행하였습니다.
공설시장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상인들이 우선이 되어야함은 기본인데도 말입니다.
두번째는 주변 상점가를 배제한 것 입니다.
하양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주체가 공설시장이 아니라 주변상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일언반구도 없이 예산102억을 들여 개발을 한다네요.
그것도 온나라가 반대하는 마트형으로 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어느곳이든 대형마트가 들어와서 주변상가가 살아남은 곳이 어디있습니까?
공설시장 상인들을 살리려구 주변상가의 상인들은 나 몰라라 하는것이 아니가요.
대를 이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저로서는 참으로 암담합니다.
이곳에가도 저곳에 가서 물어도 속시원한 대책은 없는것 같아 답답하답니다.
그래서 우리 상점가 사람들이 모여 우리에게도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를 하고나니
모르는 하양사람들은 우리가 개발을 반대한다고들 야단입니다. 저희는 개발을 반대하는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이고 지극히 상식적인 것들을 요구하는데도 말입니다. 시청을 방문하여 정보연람을 하였고
시의회를 방문하여 마지막 예산의결을 하는 의원님들에게 호소했어나 아무런대책이없네요
또한시장주변 주민들은 불법 철거로인해 석면오염에 노출되어있습니다.
무법천지인 하양재래시장을 바쁘시드라도한번 취재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