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 윤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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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5 20:13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지금 대한민국은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 있다. 대내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인한 좌우갈등문제, 기업구조조정으로 인한 노사갈등문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발사로 인한 한반도위기도래문제, 수도권경제력집중으로 인한 지방경제권붕괴우려문제 등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들은 미래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한다. 특히, 중앙정부보다는 지방정부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대구경북은 원래 한 몸이었으나 대구경북이 분리된 뒤 지금까지 상생하기보다는 많은 갈등에 휘말려왔다.
근래 들어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의 상호왕래로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이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거시적 안목뿐 만이라 미시적 노력도 절실하다. 지금 대구는 서쪽방향으로밖에 발전할 수없는 도시전체의 공간분포가 아주 불합리하게 구성되어있다. 대구경북이 분리될 때, 제1안부터 제4안까지 대구의 동쪽인 경산시가 대구시로 편입되도록 되어있었으나 정치적 이유로 경산시가 대구로 편입되지 못해 지금처럼 대구광역시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해왔다.
이 문제는 대구경북만의 고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 된지 이미 오래다. 경산시는 대한민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대구경북의 두뇌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이다. 이런 문제점을 일찍이 해결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다보니 대구의 GNP가 전국에서 꼴지를 면치 못하고, 경상북도마저도 경쟁력을 서서히 잃어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비해 경남 진해시, 창원시, 마산시, 함안군 등은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쳐 시군통합에 동분서주하는 모습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경산시를 대구광역시로 하루빨리 편입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도자, 대구경북매스컴, 대구경북연구원 그리고 각종 직능단체들의 일치된 노력이 요구된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점을 대구경북의 시도민들이 십분 이해하고 작은 일에 얽매여 큰일을 그르치는 잘못은 두 번 다시 하지 말아야 한다.
내륙의 약점을 가진 대구광역시가 경산시를 편입해 도시공간의 원만한 확보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때, 경상북도, 대한민국도 동반성장이 가능해진다. 이와 더불어 대구경북이 상생하기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은 포항신항만개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지정, 대구시 동구의 신서혁신도시건설, 경주의 양성자가속기건설과 한수원본사이전 등에 대비한 국가공단을 경산시에 900만평. 영천시에 900만평, 포항신항만 주위에 1,800만평을 조성해 국내외 유수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일들을 추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치밀한 계획과 실천이다. 첫째, 대구시 남구의 미군부대, 대구시 동구의 2군사령부와 K2비행장, 경산시 청천면에 있는 SK와 GS저유소, 영천시의 3사관학교와 탄약고 등을 제3의 장소로 하루빨리 이전해야한다. 둘째, 대구시 동구에서 영천시까지 왕복10차선 강변도로를 조기에 건설해야한다. 셋째, 경산시 영남대 앞에서 경산시 하양읍 동서3리 까지 왕복10차선도로건설이 필요하다. 넷째, 금년 8월 포항신항만개항시대에 맞춰 대구에서 포항까지 복선철도를 조기에 착공해 지하철시대를 열어야한다. 다섯째, 영천시는 수도권대학영천분교를 조기에 유치해야한다. 이상의 프로젝트를 원만히 수행하기위해서는 대구경북의 지도자, 매스컴, 시도민들의 일치된 목소리가 절실하다.
대구가 국내적으로 서울, 인천, 부산, 국제적으로 중국의 상하이, 일본의 교오또,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스페인의 마드리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덴마크의 코펜하겐, 호주의 시드니, 미국의 뉴욕, 아르헨티나의 브에노스아이레스,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 등 세계유명대도시와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체력과 능력을 사전에 충분히 갖춰야 글로벌시대에 살아남을 수가 있다. 마침 대구경북, 부산경남, 울산을 동시에 아우르는 영남권 국제신공항이 금년 9월에 결정을 앞두고 있어 대구경북인들의 단결된 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런 노력이 없고서는 대구경북은 중앙정부와 수도권경제력에 밀려 이름 없는 지방의 소도시로 영원히 전락하고 말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대구광역시장, 경상북도지사, 대구시국회의원, 경상북도국회의원, 경산시장, 경산시국회의원, 영천시장, 영천시국회의원, 포항시장, 포항시국회의원 등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이 수반되지 않고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어려운 과제다. 특히, 대구경북매스컴들의 일치된 목소리가 필수적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년지방선거기간에 이런 점을 적극 홍보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해야한다.
만약 이런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사람이 대구광역시장이나 경상북도지사가 된다면, 대구경북의 미래는 참담하기 그지없게 될 것이다. 특히, 광역단체장을 뽑을 때는 국제적인 경영마인드, 외자유치능력, 기술과 과학에 대한 이해도, 광역시도를 동시에 아우르는 큰 안목, 도시미관에 대한 예술적 감각,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력, 충성심, 친화력, 진취성, 성실성, 외국어구사능력 등을 골고루 갖춘 21세기형 지도자를 뽑는 데 혼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관료적이고, 현상유지적인 지도자가 아닌 세계적인 기업에서 경영을 해본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야 한다.
보수색이 강한 대구경북을 짧은 시간 내 변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의식변화와 함께 경산시를 영어공용화 또는 상용화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급선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학연, 지연, 혈연, 종교, 남녀노소, 기타사유 등에 얽매이지 말고 능력만 있으면 타시도 출신이든, 외국인이든 밀어주는 사회적 분위도 절실하다. 이렇게 되었을 때, 비로써 대구경북의 미래가 제2의 도약기를 맞아 지구촌의 중심도시로써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중국경제문화연구소대표 윤 종 식
(중국 북경)중앙민족대대학원 법학박사
E-mail : koyoon54@yahoo.co.kr
지금 대한민국은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 있다. 대내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인한 좌우갈등문제, 기업구조조정으로 인한 노사갈등문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발사로 인한 한반도위기도래문제, 수도권경제력집중으로 인한 지방경제권붕괴우려문제 등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들은 미래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한다. 특히, 중앙정부보다는 지방정부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대구경북은 원래 한 몸이었으나 대구경북이 분리된 뒤 지금까지 상생하기보다는 많은 갈등에 휘말려왔다.
근래 들어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의 상호왕래로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이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거시적 안목뿐 만이라 미시적 노력도 절실하다. 지금 대구는 서쪽방향으로밖에 발전할 수없는 도시전체의 공간분포가 아주 불합리하게 구성되어있다. 대구경북이 분리될 때, 제1안부터 제4안까지 대구의 동쪽인 경산시가 대구시로 편입되도록 되어있었으나 정치적 이유로 경산시가 대구로 편입되지 못해 지금처럼 대구광역시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해왔다.
이 문제는 대구경북만의 고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 된지 이미 오래다. 경산시는 대한민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대구경북의 두뇌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이다. 이런 문제점을 일찍이 해결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다보니 대구의 GNP가 전국에서 꼴지를 면치 못하고, 경상북도마저도 경쟁력을 서서히 잃어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비해 경남 진해시, 창원시, 마산시, 함안군 등은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쳐 시군통합에 동분서주하는 모습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경산시를 대구광역시로 하루빨리 편입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도자, 대구경북매스컴, 대구경북연구원 그리고 각종 직능단체들의 일치된 노력이 요구된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점을 대구경북의 시도민들이 십분 이해하고 작은 일에 얽매여 큰일을 그르치는 잘못은 두 번 다시 하지 말아야 한다.
내륙의 약점을 가진 대구광역시가 경산시를 편입해 도시공간의 원만한 확보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때, 경상북도, 대한민국도 동반성장이 가능해진다. 이와 더불어 대구경북이 상생하기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은 포항신항만개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지정, 대구시 동구의 신서혁신도시건설, 경주의 양성자가속기건설과 한수원본사이전 등에 대비한 국가공단을 경산시에 900만평. 영천시에 900만평, 포항신항만 주위에 1,800만평을 조성해 국내외 유수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일들을 추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치밀한 계획과 실천이다. 첫째, 대구시 남구의 미군부대, 대구시 동구의 2군사령부와 K2비행장, 경산시 청천면에 있는 SK와 GS저유소, 영천시의 3사관학교와 탄약고 등을 제3의 장소로 하루빨리 이전해야한다. 둘째, 대구시 동구에서 영천시까지 왕복10차선 강변도로를 조기에 건설해야한다. 셋째, 경산시 영남대 앞에서 경산시 하양읍 동서3리 까지 왕복10차선도로건설이 필요하다. 넷째, 금년 8월 포항신항만개항시대에 맞춰 대구에서 포항까지 복선철도를 조기에 착공해 지하철시대를 열어야한다. 다섯째, 영천시는 수도권대학영천분교를 조기에 유치해야한다. 이상의 프로젝트를 원만히 수행하기위해서는 대구경북의 지도자, 매스컴, 시도민들의 일치된 목소리가 절실하다.
대구가 국내적으로 서울, 인천, 부산, 국제적으로 중국의 상하이, 일본의 교오또,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스페인의 마드리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덴마크의 코펜하겐, 호주의 시드니, 미국의 뉴욕, 아르헨티나의 브에노스아이레스,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 등 세계유명대도시와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체력과 능력을 사전에 충분히 갖춰야 글로벌시대에 살아남을 수가 있다. 마침 대구경북, 부산경남, 울산을 동시에 아우르는 영남권 국제신공항이 금년 9월에 결정을 앞두고 있어 대구경북인들의 단결된 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런 노력이 없고서는 대구경북은 중앙정부와 수도권경제력에 밀려 이름 없는 지방의 소도시로 영원히 전락하고 말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대구광역시장, 경상북도지사, 대구시국회의원, 경상북도국회의원, 경산시장, 경산시국회의원, 영천시장, 영천시국회의원, 포항시장, 포항시국회의원 등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이 수반되지 않고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어려운 과제다. 특히, 대구경북매스컴들의 일치된 목소리가 필수적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년지방선거기간에 이런 점을 적극 홍보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해야한다.
만약 이런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사람이 대구광역시장이나 경상북도지사가 된다면, 대구경북의 미래는 참담하기 그지없게 될 것이다. 특히, 광역단체장을 뽑을 때는 국제적인 경영마인드, 외자유치능력, 기술과 과학에 대한 이해도, 광역시도를 동시에 아우르는 큰 안목, 도시미관에 대한 예술적 감각,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력, 충성심, 친화력, 진취성, 성실성, 외국어구사능력 등을 골고루 갖춘 21세기형 지도자를 뽑는 데 혼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관료적이고, 현상유지적인 지도자가 아닌 세계적인 기업에서 경영을 해본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야 한다.
보수색이 강한 대구경북을 짧은 시간 내 변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의식변화와 함께 경산시를 영어공용화 또는 상용화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급선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학연, 지연, 혈연, 종교, 남녀노소, 기타사유 등에 얽매이지 말고 능력만 있으면 타시도 출신이든, 외국인이든 밀어주는 사회적 분위도 절실하다. 이렇게 되었을 때, 비로써 대구경북의 미래가 제2의 도약기를 맞아 지구촌의 중심도시로써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중국경제문화연구소대표 윤 종 식
(중국 북경)중앙민족대대학원 법학박사
E-mail : koyoon54@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