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황당합니다..

  •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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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2-22 16:25
넘 황당해서 기가 막힙니다...
세상에나...뉴스에 사건 사고가 우리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게 넘 신기??합니다...

사건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이 부모인양(명의자인양)
전화를 해서 폰 정지를 해제 했다는 겁니다..

LG텔레콤은 고객입장에서 생각한다는건 거짓말같습니다

사촌동생이 지난 10월 4일 군입대를 했습니다...
(그 이전에 아직 미성년자라 본인 명의로 폰을 할 수가
없어 큰 고모 앞으로 명의가 되어있습니다...)
입소전에 일시정지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문자로
정지했다는 메시지가 들어왔습니다...
(이 메시지는 아직 지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요금 명세서가 도착했는데...
우째 이런 일이... 10월 달에 정지 되어 있던 폰이..
해제를 했던 것입니다... 명세서야 한 달 후에 집으로
도착하다보니...이제서야 알게 된 사실이고...
(요금 통화료가 나왔는지는 확인을 자세하게
명세서를 보지 않아 못 했는데... 금액으로 봐서는
통화료는 부과 되지 않은듯...단지 기본료등등..)

그래서 고객센타로 전화를 했더니... 명의자가 직접 전화를
했다는것입니다.. 큰 고모께서는 절대 네버...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 사촌 동생이 휴가를 나왔습니다
상당원(방금 들었는데...이름을 잊었습니다...이런...)이 녹취
기록을 들려주겠다며 가까운 지점을 알려줘 갔습니다...

어머나... 우리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였습니다...
이런 저런 절차에서 막힘 없이 술술 얘기하는 그 사람의
목소리가 너무도 무서웠습니다... 하물며... 주민번호까지...
그리고 아들이 군대간거까지...세상에...

본론을 자르고...

결론은 엘지에서는 과실이 없답니다...

본인 이라고 했고... 절차데로 했다는겁니다...
우리 잘못이라는 겁니다... 아니...생판 모르는 사람의
목소리고... 우리가 한게 아니라는게 확인이 됐는데...
너무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인터넷에 글 올리고...
항의를 하겠다니..그 상담원이 웃기는 건...세상에..
다 하라고 그러더군요...

이런... 세상에...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지 했다고 안심했다가...나중에..뒷통수 맞는거니...

엘지 텔레콤...다 허위 광고입니다...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는건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