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일) 치러진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배낙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배 당선인은 득표율 51%,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시정을 이끌게 됐는데요,
대구와 경북 재보궐선거 승리의 얼굴들, 박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김천시민들의 선택은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였습니다.
배 당선인은 무엇보다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낙호/김천시장 당선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를 믿고 큰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지를 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시민들과 소통을 해서,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김충섭 전 시장이 2023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후 사실상 행정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1년 7개월 만에 새로운 수장을 찾게 된 김천시.
배 당선인은 오늘(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갑니다.
김천과 함께 재보선을 치른 대구·경북 3개 지역에서도 새로운 얼굴들이 선출됐습니다.
고령군의원 선거에는 국민의힘 나영완 후보가, 대구 달서구 시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주범 후보가 승리하며 의정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성주군 경북도의원 선거에는 단독 출마한 무소속 정영길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재보궐 선거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 지역의 새 일꾼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발선에 섰습니다.
TBC 박정입니다. (영상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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