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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속 대구.경북 3곳서 재보궐 선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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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04월 02일 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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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에서도 지역의 새 일꾼을 뽑는 4.2 재보궐선거 투표가 3곳에서 치러졌습니다.

유권자의 무관심 속에 김천시장과 대구시의원, 고령군의원 선거의 투표가 별 탈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천시 어모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오전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지난해 11월 김충섭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당선 무효가 되면서 실시된 재선거입니다.

시민들은 새로운 시장이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투표에 담았습니다.

[윤혜진.정종하 / 김천시 어모면 "이제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라도 아기들을 편안하게 학교를 보낼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석태 / 김천시 어모면 "깨끗한 후보가 당선돼서 김천을 활기차게 발전시켜 주셨으면.."]

대구.경북에선 이번 재보궐선거 투표를 통해 김천시장을 비롯해 대구시의원과 경북도의원, 고령군의원을 뽑습니다.

관심을 모으는 김천시에서는 국민의힘 배낙호 전 김천시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무소속 이선명 전 김천시의원, 무소속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구 달서구 제6선거구 시의원 재선거는 국민의힘 김주범 전 달서구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전 달서구의원, 자유통일당 최다스림 후보 등 3파전으로 진행됐습니다.

고령군의원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나영완과 더불어민주당 김대훈, 무소속 임병준, 손형순 후보 등 4명이 각축을 벌였습니다.

성주 지역 경북도의원 재선거는 무소속 정영길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7시 기준 투표율은 김천시장 재선거 44.3%, 대구시의원 재선거 15.9%,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43.3%를 보였습니다.

김천시장과 고령군의원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대구시의원은 시도의원 투표가 치러진 6곳 가운데 꼴찌였습니다.

조금 전 8시에 투표가 마무리 됨에 따라 절차를 거쳐 개표가 이뤄지면 당선자의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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