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영덕에서 8명, 영양 6명, 안동 4명, 청송 3명 등 모두 21명이 숨졌고, 헬기 추락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안타깝게 순직했습니다.
또, 주택과 공장 등 2,572개소의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산불이 장기화되면서 청송 8,010명과 안동 3,058명 등 총 15,490명이 안전 시설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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