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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 잿더미로 변해..만휴정은 화마 피해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3월 26일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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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이 확산하면서 문화유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의성군 단촌면의 산불이 천년 고찰 고운사를 덮치면서 국가지정 문화재인 가운루와 연수전을 비롯해 사찰 건물 50여 채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다행히 대웅전에 있던 고운사의 마지막 보물, 석조여래좌상은 미리 옮겨 화마를 피했고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던 안동 길안면의 만휴정도 다행히 불에 타지 않은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오늘 오전 안동 어담지역 산불 화선이 직선거리로 5.4킬미터까지 다가와 소방당국이 하회마을과 방사포를 동원해 주변에 물을 뿌리는 등 대비하고 있고 병산서원 편액 10여 점은 안동 세계유교문화박물관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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