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번지고, 오후에 강한 남서풍이 예보되자 인접한 청송군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청송군은 의성 옥산면과 안동 길안면에 직원을 파견하고 드론을 띄워 산불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산불 확산에 대비해 진화대원을 비롯해 가용인력 360명을 확보하고, 취약지역 주민 대피 계획을 세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번진 안동 길안면 백자리와 인접한 청송 파천면 지경리까지 직선거리는 8.5킬로미터, 의성 옥산면 전흥리에서 청송 안덕면 고아리는 9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