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씨의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명 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가 있다며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 변호사는 오늘(13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명 씨 휴대전화에 2021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홍 시장과 4차례 주고받은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가 있고, 윤석열 대통령과 홍 시장의 비공개 회동 전날인 2022년 1월 18일에도 명씨가 홍 시장에게 문자를 보내 만남을 주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시장 측은 윤 대통령과의 만남은 검찰 출신인 함승희 전 의원이 주선했다며 명 씨 측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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