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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캐즘 딛고 '기지개'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3월 12일 2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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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시적 수요 정체 이른바 캐즘 현상을 겪어온 전기차 시장이 최근 들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올들어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충전 인프라도 확충되면서 대구의 경우 전기차 구매 건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심 도로에서 전기차가 쉽게 눈에 띕니다.

전기차 이용자들은 연료비가 내연차보다 저렴하고 성능도 많이 개선돼 대체로 편하다는 반응입니다.

[전기차 택시기사 "영업용으로는 대만족이고요.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이 제일 크고요.가성비로 따지면 저희들 같이 하루 200km 이상 뛰는 영업하시는 분들은 전기차가 최고일 거 같습니다.
"]

지난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여파로 캐즘 현상을 빚었던 전기차 시장이 올 들어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자동차 영업 매장에도 전기차를 사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진혁/ 자동차 구매 고객 "전기차가 듣기로 유지비가 싸다고 해서 그 부분도 장점인 것 같고
계속 보조금이 줄고 있다고 하니까 전기차 알아보고 있습니다."]

올 들어 최근까지 전기차 구매와 관련해 대구시에 보조금을 신청한 건수는 62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정도 늘었습니다.

전기차 구매자도 기존의 젊은층 위주에서 중장년층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종근 /00자동차 지점 영업부장 "신차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라이프 스타일이 여가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나 혹은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는 주행거리가 많으신 분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대구의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3만 5천여 대로 3년 전 1만6천여 대에 비해 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줄었지만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고 저렴한 유지 비용에 힘입어 전기차를 새로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대구에서만 전기차 충전소가 1만9천여 곳으로 증가하면서 충전시설 확충도 전기차 보급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자동차 메이커들이 다양한 신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전기차 수요는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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