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 취소가 결정된 데 대해 지역 사회 반응이 크게 갈리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 결정에 감사하다며 탄핵도 당연히 기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대통령 석방을 환영한다며 윤석열 2.0시대를 준비하자고 했습니다.

진보당 대구시당을 비롯한 지역 야권은 논평을 통해 구속 취소 결정은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강력히 규탄했고, 대구시국회의와 참여연대도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재구속과 신속한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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