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부터 경북 서부와 북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고, 대구에도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조금 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작업에 나섰는데,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웅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꽃샘추위 속에 대구와 경북에는 많은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벽부터는 경북 서부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려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 경보가 문경, 상주, 영주 안동, 청송 등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구와 나머지 경북 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대설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대구에는 조금 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눈이 내려 쌓이기 시작하면서 경북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16개 시군별로 제설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설차량 등 장비 212대와 인력 307명을 투입해 염화칼슘 602톤을 뿌리며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도로 통제 구간은 없지만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은 지난 16일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많은 눈에 고립이 예상되는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 2리 5가구 주민 6명은 어제(17일) 밤 10시부터 사전 대피에 들어갔습니다.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대구에는 오전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도 비상 1단계에 들어갔는데, 눈이 내리기 전에 살포기 40대와 인원 5백여 명을 동원해 염화칼슘 76톤을 뿌렸습니다.
대구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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