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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인도 돌진 뒷좌석 발견 20대가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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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현호
3h@tbc.co.kr
2024년 09월 12일

지난 7월 대구 동구의 한 도로에서 차를 타고 인도로 돌진해 60대 행인을 다치게 한 운전자가 특정됐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국과수 감정 결과 운전석 혈흔에서 채취한 DNA와 차량 뒷좌석에 남아 있었던 20대 A씨의 DNA가 일치했고, A씨 자백도 확보했다며 A씨에게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함께 차량에 탔던 10대 B군은 사고 직후 달아난 뒤 병원에서 치료받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A씨와 B군 모두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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