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 비가 적게 내리면서 건조함이 크게 해소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대구와 경산, 상주와 구미, 영덕과 포항 등 곳곳에 건조 경보가, 그 외 전지역에는 건조 주의보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당분간 계속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피해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부턴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대구의 낮최고기온 14도로 오늘보다 13도 가량이나 떨어지겠고요, 그 외 내륙 대부분지역도 6에서 14도 정도 낮기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아침기온도 오늘보다 낮게 출발하며 공기가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전국 하늘 보면 대부분 지역이 맑겠고, 공기질도 대체로 보통 예상됩니다. 강릉은 한낮에 10도에 그치겠습니다.

우리 지역 날씨 보겠습니다. 오늘 약 26도까지 올랐던 김천과 구미는 내일 15도에 머물겠습니다. 안동의 낮기온도 오늘보다 10도 떨어져 내일 13도에 그치겠습니다. 울진과 영덕, 경북 북동 산지는 내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1mm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아침은 대구가 2도 이하에 그치겠고, 그 외 경북은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많이 추워지겠습니다. 또 다음 주까지 계속 뚜렷한 비소식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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