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오늘(19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지역 이차전지 재활용업체인 에너지머티리얼즈가 단행한 직장폐쇄는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포항지부는 사 측이 폐쇄 이유로 내세운 LED 공정 필터 찌꺼기 제거 작업 거부는 근골격계 질환을 우려한 회사 지시에 따라 작업을 중단한 것이며 야간조 집단 태업도 팀장 협의를 거친 만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회사 측은 시험 가동 중 일부 공정의 작업 중단으로 대체 인력이 투입됐고, 야간조 태업도 증거를 확보했다며 정당한 직장폐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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