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 지하상가 상인들이 오늘(19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구시의회에 지하도상가 관리 조례를 수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세상인 비대위는 상인과 수분양자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분양자에게 수의계약 우선권을 준다는 조례안 한 줄이 결국 영세상인 입찰권을 박탈하고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상인과 수분양자 간 합의가 안될 경우 허가권을 취소한 뒤 공개입찰에 붙이도록 조례를 개정해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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