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25% 관세가 어제(12일)부터 적용되면서 한국도 연간 263만 톤 면세 쿼터 한도가 폐지돼 지역 기업들의 수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경북의 대미 철강과 알루미늄 수출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7억9천만 달러와 5억 달러에 이릅니다.

업계는 이번 관세 부과 조치가 수출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볼트와 너트를 포함한 160여 개 관련 제품에도 25% 관세가 부과돼 중소 수출업체들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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