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원산지 관련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대구의 한 5성급 호텔 조리사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국민신문고에 호텔에서 수입한 쇠고기를 한우 1등급이라고 표시해 판매한다는 허위 진정서를 접수한 뒤 단속시점에 맞춰 몰래 호주산 쇠고기와 한우를 섞어 단속에 적발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근태불량과 여직원 성희롱 등으로 호텔로부터 징계, 사직 권고를 받아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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