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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실물 경기 위축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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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기자 (PCH@tbc.co.kr)
2025년 04월 13일 2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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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역의 경기 침체가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경북 동해안 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강 생산량과 포항 철강산업단지 생산액이 지난해 2월에 비해 각각 10.1%, 18.2% 감소했습니다.

2월 경북 동해안 지역 수산물 생산량과 생산액도 8.3%, 16.8% 줄었습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경주 보문단지 2월 숙박객이 10만 9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2.4% 감소하는 등 동해안 5개 시군 방문객이 31만 9천 명으로 1년 만에 8.7%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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