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동촌유원지의 봄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귀농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포항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부터 군위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군위 그림 전시회까지.

지역의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말, 대구 동촌유원지에서 '두근두근 벚꽃 동구 축제'가 열렸습니다.

대구 동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봄축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는데요.

남녀노소 시선을 사로잡는 매직쇼와 벚꽃과 함께 흩날리는 버블쇼부터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을 불어 넣어주는 삐에로 풍선아트까지.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국 각지 청년들이 참가해 노래 대결을 펼치는 '청년가요제'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또 축제 하이라이트인 '봄밤 음악회'에서는 발라드의 황제 케이윌, 감미로운 목소리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멋진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동구의 두근두근 벛꽃 축제, 내년에도 기대가 됩니다.

바쁜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귀농인의 삶.

포항시가 기획한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은 귀농희망자들이 농촌생활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포항 기북소리 두렁마을에서 두 달동안 지내며 귀농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은 지역민들로부터 농촌 생활의 이모저모를 듣고, 직접 실행에 옮기며 귀농에 대한 장벽을 허물어 보는데요.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강석원 작가의 '군위 그림 전시회'가 화본마을 작은 미술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됩니다.

작가는 2023년 7월 군위군 대구 편입 이후 직접 보고 느낀 군위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는데요.

물감과 펜으로 섬세하게 그린 군위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 140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