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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재투자 활발..산업구조 고도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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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헌 기자 (shjung@tbc.co.kr)
2025년 04월 14일 09: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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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미 지역 기업들의 재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8개 기업이 6조 원 넘게 투자했는데요.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주력산업 전환과 전문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LG이노텍이 내년까지 구미사업장에 6,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2022년 1조 4천억 원을 들여 구미 4공장을 인수한데 이어 2년여 만에 재투자에 나선 겁니다.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양산 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빅테크기업에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를 만듭니다.

[문혁수/LG이노텍 CEO "구미는 LG이노텍의 첫 생산의 허브이자 마더 팩토리로서 매우 중요한 생산거점입니다.LG이노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카메라모듈 글로벌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면서 신규사업인 반도체 기판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최근 5년간 구미 지역 8개 기업이 재투자한 금액만 6조 원을 넘습니다.

반도체 관련 기업 4곳과 이차전지 2곳, 방산과 전자부품 기업이 각각 1곳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만 3천3백여 명이나 됩니다.

[이현권/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기업단위에서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첨단소재와 부품을 위한 것들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그런 것들이 좀 더 확장성을 가져서 구미지역이든 전국에 있는 하위 밴더들이라든가 협력기업들하고 시너지까지 저회들이 기대를 한다면 좀 더 (산업)생태계가 풍부해지지 않을까.."]

특히 구미 지역 기업들의 재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주력산업 전환과 산업구조의 확장, 고도화는 물론이고 지역 산업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미래 성장 산업에 지속적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관련되는 기업들이 대기업은 대기업대로,강소기업은 강소기업대로 지속적으로 투자유치를 통해서 지역의 산업을 더 발달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들의 이전으로 한때 산업위기를 맞았던 구미가 역내 기업들의 재투자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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