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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리포트] '파킨슨병' 계대 동산병원 신경과 이준석
앵커1 기자
2025년 04월 12일 2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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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파킨슨병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대표 증상은 손떨림과 근육 강직, 불안정한 보행 등으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삶의 질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이준석 교수가 파킨슨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의사]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 신경세포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안정 시 손발이 떨리고, 몸이 뻣뻣하게 굳으며, 행동이 느려지고 균형을 잡기 어려운 운동 장애가 주요 증상입니다.

60세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드물게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약물치료로, 레보도파제와 도파민 효현제가 널리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초기에 질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새로운 약물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AI 기반 정밀의료 기술이 도입돼 개별 맞춤형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운동요법도 필수적입니다.
걷기, 수영, 요가 등의 운동이 몸의 유연성과 균형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말기에는 약물치료가 한계를 보일 수 있는데, 이 경우 뇌심부자극술(DBS)과 같은 수술적 치료도 고려됩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파킨슨병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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