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경북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8일) 오후 3시 10분쯤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헬기 16대와 인력 707명을 투입해 1시간 39분 만에 주불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때 월림1리 주민 130여 명이 인근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54분쯤에는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 늑두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50분 만에 꺼졌고, 낮 12시 반쯤에도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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