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대구국제안경전, 디옵스가 2일 개막해 안경과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로 32개국 바이어들이 방문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안경 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기 다른 눈 구조와 상태를 분석하며 렌즈가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놓이도록 도와주는 검사가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각막과 수정체의 굴절 상태를 복합적으로 측정해 근시를 비롯한 시력 이상 정도를 확인하고 정확한 안경 도수까지 진단합니다.
[문수경/부산시 덕포동 "안경원에서 검사를 받을 때 이동하는 동선도 있고, 또 검사하는 것도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릴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들이 한 기기에서 모두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짧아지고.]
중년층 여성을 겨냥해 개발한 안경 제품입니다.
알레르기를 비롯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 티타늄과 세라믹 소재, 자개를 활용해 친밀도를 높였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안경전, 디옵스에는 33개국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안광학산업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 부스도 350개를 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사미르 굽테/인도 바이어 "엑스코 인근에 있는 업체 사무실과 공장을 방문해서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화사한 봄꽃을 주제로 한 전시 디자인을 도입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을 위한 체험,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김종한/대구안광학산업진흥원장 "바이어 발굴을 많이 했습니다. 또 바이어와 업체 간에 연결을 사전에 많이 해서 실질적으로 이 전시회를 통해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했고.]
안광학산업의 디자인과 브랜드, 마케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디옵스는 4일까지 엑스코에서 이어집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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