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엑스코선으로 알려진 대구 도시철도 4호선 1공구에 대한 시공사 선정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주 설계 평가에서 지역 건설사인 서한이 최고점을 받아 실시설계 적격자 1순위에 올랐는데요.
가격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이번 주 안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의 랜드마크, 동대구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4호선 1공구 사업.
HS화성과 서한, 태왕이앤씨가 참여한 진흥기업 컨소시엄을 포함해 지역 건설 3사가 맞붙은 치열한 각축전 끝에 설계평가 1위는 서한이 차지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시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채점 결과입니다.
서한은 토목구조 분야에서 25.44점으로 최고점을 받은 데 이어 토목시공과 건축 분야 공동 1위를 기록하면서 합계점수 88.68점을 기록해 2순위인 HS화성을 0.8점 차로 앞섰습니다.
서한은 범어의 지명을 딴 물고기 형상의 역사를 비롯해 동대구역과 벤처벨리네거리 등 정거장마다 지역 상징성을 담은 랜드마크를 제안했는데,
도심 관통 노선의 답답함을 줄이고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주영/대구시 건설기술심의위원장“엑스코선이 주요 도심 구간인 동대구로를 지나가다 보니 도시 경관을 고려하는 정거장 그리고 구조물의 규모를 줄이는 방안이나 히말라야시다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HS화성은 철도와 궤도 분야 평가에서 서한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주처인 대구교통공사는 가격점수를 합산해 이번 주 중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선정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TBC 박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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