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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최초 발화지 '합동감식'..실화자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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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3월 31일 2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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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경북북부 산불 실화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최초 발화지로 지목된 의성군 안평면 야산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기초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실화자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 발생한 의성 안계면과 금성면 산불에 대해서도 실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성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불 최초 발화지로 지목된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감식 요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경사가 가파른 산 위에 있는 발화지 일대를 수색해 산불 원인으로 추정되는 묘지 주변 나무와 소각물, 화염 흔적을 확인합니다.

또 드론을 활용해 발화 당일 화재 원인과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져나간 방향도 파악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낸 경북 북동부 산불 발생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처음으로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김규은/경북경찰청 형사기동팀장 "최초 발화 지점과 발화 원인도 규명하고 또 경북 전역으로 불이 번졌기 때문에 화재 방향도 같이 감식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현장 묘지 주변에서 라이터 1개를 수거하며 기초 조사를 마쳤고 이장을 포함해 주민들을 상대로 산불 발생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산불로 26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 등으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초조사가 끝나는 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현재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날 의성 안계면 용기리와 금성면 청로리에서 난 산불에 대해서도 실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안계면 산불은 안동으로 번지며 피해를 크게 키운 만큼 의성군에서 넘겨 받은 관련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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