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즈넉한 전원 풍경과 어르신들의 삶의 모습 등
이야기가 있는 사진 명소 안동 금소마을을 소개합니다.
K-전통장 만들기와 한국 관광 100선 경주의 7명소까지, 지역의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안동 금소마을에 배우 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양태상씨가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배우가 아닌, 사진작가로 활약하며 이곳 어르신들의 모습을 한컷 한컷 담아볼 계획인데요.
먼저 도착한 곳은 안동포짜기보존회 전수교육관입니다.
살아있는 무형유산인 삼베짜기 하는 모습을 직접 담기 위해서인데요.
장인들이 삼베, 즉 안동포 원단을 만드는 과정과 집중하는 표정까지, 보기 드믄 장면들을 포착합니다.
다음은 경치 좋기로 소문난 마을 회장님 댁으로 가봅니다.
도시에서 만날 수 없는 전원의 아름다움을 절정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가지런히 놓은 장독들과 세월의 흔적이 깃든 입춘첩 등을 배경삼아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멋지게 담았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에만 문을 연다는 화목카페에서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는데요.
안동 금소마을에서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나카상이 한국 전통장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전국 콩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는 경북에서는
전통장 제조업체가 286곳, 연간 577억원 어치를 생산하는데요.
작업장에 들어서자 고소한 콩냄새가 진동하고 대한민국 식품명인 51호, 최명희 명인이 다나카상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새벽 4시부터 가마솥 11개가 가동되고 있는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전통장을 만들어 볼까요?
전통장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콩삶기입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갓 삶은 콩들!
맛도 기가막힙니다.
이렇게 삶아진 콩을 박자에 맞춰서 잘 찧어준 뒤
성형틀에 넣어 직사각형의 메주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곳의 메주는 잘 마르고 잘 뜨라고 중간 부분을 눌러주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소두로 불리는 팥이 들어가는
'전통 소두장'을 만들 차롄데요.
찧은 콩에 묵은 된장과 팥으로 만든 메주가루를 넣어 만드는 소두장.
팥 고유의 향이 더해져 별미 중 별미라는 소두장, 저도 꼭 먹어봐야겠네요.
한국관광 100선에 경주의 명소가 7곳이나 포함됐습니다.
어느 곳이 선정됐는지 함께 둘러볼까요?
먼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 대표 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포토명소로 인기 만점인 대릉원!
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경주 대표골목 황리단길도 있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월정교와 또 다른 야경명소 동궁과 월지,그리고 첨성대가 있습니다.
7곳 모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하네요.
지금까지 sns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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