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두고 법적 공방이 본격화됐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에 이어
동상 철거 요구 본안 소송을 제기한건데요.
이에대해 대구시는 철도공단이 동대구역 광장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는게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군위와 상주, 영천 3곳을 선정했습니다.
대구시는 외부 전문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를 의뢰해, 다음 달 평가 계획 설명회를 열고 이르면 3월 초 이전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2030년까지 부대 이전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뇌물수수와 불법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교육감에게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018년 경북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교육청 직원들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고
캠프 관계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이에대해 임 교육감은 항소 의사를 밝혔고,
경북교육연대는 임 교육감의 교육감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울릉 공항. 현재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1,200m,
폭은 150m로 설계됐는데요.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으로 짧은 활주로가 지목된 가운데 울릉공항에 80인승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하려면 활주로 길이를 늘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변화무쌍한 울릉도 날씨 탓에 결항률도 기존에 분석한 15%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짧은 활주로부터 악천후로 인한 결항까지.
울릉공항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밖에도 실수로 합격통보를 했다 번복해 물의를 빚었던 디지스트가 해당 수험생을 입학시키기로 최종 결정했고,
지난 21일 달서구를 시작으로 지자체마다 기존 3만원이던 금연구역 과태료를 5만원으로 인상하고 있습니다.
한 달 뒤 무상사용이 만료되는 대구 반월당과 봉산 지하상가에 대해 대구시가 합의를 통한 5년 유예 방침을 내놓았지만 합의 시한을 코앞에 두고 점포주와 상인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