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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확장 개관...관람에서 경험의 공간으로
정진명 기자 사진
정진명 기자 (light@tbc.co.kr)
2025년 01월 13일 18: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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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미술관이 올해 새롭게 태어납니다.

과거 예식장으로 쓰였던 부속동을 리모델링해
14년 만에 전시공간을 확장한 건데요.

이 곳에서 열리는 첫 전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진명 기자가 먼저 다녀왔습니다.


[기자]
투명 유리창 안으로 다양한 미술작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토마토 캔까지, 조각과 설치 작품 59점이 보관돼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이 공개한 '보이는 수장고'입니다.

건물 복도도 전시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시민 424명이 임의로 고른 숫자들이 창문을 가득
메웠습니다.

대구미술관이 예식장으로 쓰이던 부속동을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공개했습니다.

4천4백여 제곱미터 규모로 교육실과 상영실, 전시실로 구성돼 있는데, 기존 본동까지 더하면
전시공간이 2만 1천여 제곱미터로 늘었습니다.

부속동에서 선보이는 첫 전시는 소장품 70여 점을 활용해 기획됐습니다.

대구 근대회화 흐름 상설전과 소장품 하이라이트
기획전으로 곽훈과 이우환, 리처드롱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권미옥 /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1920년부터 60년대까지 대구 근대회화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맥을 짚어볼 수 있는 전시를 저희가 마련했고..소장품 하이라이트 전시에서는 자연과 시간을 주제로 해서 변화, 연결, 지속을 테마로 해서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관람에서 경험의 공간으로', 대구간송미술관에 이어 대구미술관 부속동이 개관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TBC 정진명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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