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도 많이 더우셨죠. 경북 청도는 낮기온이 36.7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더위를 식혀 줄 가을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내릴 전망이고요, 우선 토요일까지 예상강수량 보면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최대 80mm, 경북 북부는 150mm이상입니다. 또 곳에 따라선 시간당 30~50mm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으니, 다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내일 비가 오면서 이제 기온은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계속 대구의 낮기온은 30도 이하를 보이겠고, 특히 주말에는 25도를 넘지 못하면서 평년보다도 낮겠습니다. 또 다음 주 월요일부턴 아침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 모든 곳에도 비가 오겠고요,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30도 이하에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우리 지역 기온 보겠습니다.
오늘 약 35도까지 올랐던 고령은 내일 2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봉화도 한낮에 27도를 보이며 오늘보다 3도 낮겠고, 경산은 29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약 34도까지 올랐던 경주는 내일 낮기온 30도 예상됩니다.

이제 폭염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다음 주부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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