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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집 찾아 일손 돕던 20대 농약 살포기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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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24년 09월 17일

추석 연휴 고향 집을 찾아 부모님 일손을 돕던 20대 여성이 농약살포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청송군 안덕면의 농로에서 20대 여성 A 씨가 몰던 농약살포기가 농로 옆
1.8미터 아래 과수원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농약살포기에 깔리면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A 씨가 평소에도 자주 부모님 농사일을 도왔고, 사고 당일에도 과수원에 농약을 치기 위해 농약살포기를 몰고 가다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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