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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산단 이사장에 서상규 대표...현안 해결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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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4년 09월 10일

[앵커]
대구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새 이사장에 주식회사 통합의
서상규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신임 서상규 이사장은 공단 운영을 정상화하고 염색 전용공단 해제와 악취문제, 공단 이전 같은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서상규 통합 대표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을 이끌 새 이사장이 됐습니다.

서 대표는 김이진 전 이사장과 맞붙은 보궐선거에서 64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서 대표는 인사말에서 염색 전용공단 해제와
공단 이전, 악취 문제를 비롯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상규/ 대구염색산단 신임 이사장]
"눈앞에 닥친 (염색) 전용공단 해제 문제, 공단 이전 문제, 악취 문제, 구조 개혁 문제 등 이 많은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금 이 순간부터 고민하겠습니다".

비상임 이사 선임을 비롯해 총회에서 위임한
이사회를 구성하고 공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구조조정과 회원업체 간 화합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임 서 이사장은 2027년 3월까지 이사장직을 맡게 되며 한 차례 연임도 가능합니다.

파행을 거듭해온 대구 염색산단이 새 이사장 선출을 계기로 대구시와 관계를 회복하고, 악취 관리지역 지정 해소와 공단 이전 같은 현안 해결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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