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안의
연내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군위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경상북도가 아닌
대구시 군위군의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구 편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군위군 표정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시 편입 작업을 총괄하는
군위군 편입정책단입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대구시 편입 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직원들이 한결 분주해졌습니다.
핵심은 편입 과정의 행정공백 최소화.
경상북도에서 대구시로 행정구역이 바뀌면
주민 보조사업이나 군의 사무권한 등에도
큰 변화가 따릅니다.
[박동락 / 군위군 대구편입정책단장]
"대구시와 경상북도 시, 도 간의
보조 사업, 예산, 조례 등과 자치법규에 대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군위군은 예기치 않은 악재가 없다면
대구시 편입 법안은 다음 달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 정치권과 잇따라 편입 문제를 논의한
김진열 군수는 사실상 정치권이 대구 편입에
합의한 상태로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 조건이
군위군의 대구 편입인데다 지역 정치권이
신공항사업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마련됐다는 겁니다.
[김진열 / 군위군수]
"이제는 11월이 되면 (국회) 행안위에서 본회의 상정하고 아마 이번에는 본회의 통과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다음 달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대구시 편입까지는 불과 한 달 남짓,
군위군은 법안 통과를 전제로
모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통합신공항 착공의 마지막 퍼즐인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군위군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영상취재: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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