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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포항 '광역전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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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2년 02월 01일

[앵커]
동대구와 포항을 오가는 광역전철 건설이
추진됩니다.

기존 여유 노선을 활용해 전철을 투입하는 방식인데요.

2028년 개항 예정인 통합신공항을 연계하는
순환 철도 건설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철도망이 촘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은 KTX 고속철도가 운행되면서 경북 인접 시군으로 가는 열차는
크게 줄었습니다.

KTX가 동대구와 포항을 하루 18회 오가는 데 반해
아화, 서경주, 안강역에 정차하는 무궁화호는
하루 4회에 불과합니다.

이에 경북도는 동대구와 포항을 잇는
광역철도 운행을 추진합니다.

<CG>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시속 110km로 7개 역을 오가며
역마다 하루 38번씩 정차합니다. <CG>

예상 사업비는 994억 원,
대구선과 중앙선, 동해선 등
기존 3개 노선을 활용하고
신호 체계를 조정해 광역전철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초기 사업비도 많지 않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포항에서 대구 간 전철이 다니면 포항, 경주, 영천, 대구는 1일 생활권이 아니고 30분 생활권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한 도시처럼 운영되고 이동 인구가 많아집니다."

경북도는 또 2028년 통합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광역전철도 추진합니다.

대구경북 어디에서도 신공항에 갈 수 있게
의성, 신공항, 서대구 등을 잇는
순환 전철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구미와 경산을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를
청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돼
대구 경북 메가시티가 촘촘한 철도망으로
연결될 전망입니다.
TBC 최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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