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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울시 지방시대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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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01월 19일

[앵커]
경상북도와 서울시가
지방시대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지자체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문화와 청년 교류 확대, 농산물 홍보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주시청에서 교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도시는 앞으로 서울 광화문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열어
경북의 문화.관광을 홍보합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인 서울 상생상회와
경북도 사이소에서 경북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열고 직거래 장터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어머니 고향인 상주시에
고향 기부금을 전달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제 외가의 고장 상주에 기부를 함으로써
이 제도가 서울 시민들께 고향을 좀 더 도와드리고 고향 생각도 한 번이라도 더하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온라인 교육과정을
경북에도 개설하고
서울 청년들의 농업기업인 참여 등
청년 교류에도 나섭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문화교류를 하고 서울시와 청년교류를 하는 청년들이 서울에 안 가도 서울과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드는 좋은 MOU가 되리라고 생각하고..."

서울시와 교류 협력을 통해
경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지방시대가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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