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경북 시. 군 역점 사업과 현안을 살펴보는
'새해 설계' 순서입니다.
오늘은 신규 산단 활성화를 위해
대형 아웃렛 유치와 전국 최대 청년 벤처 창업지구 조성에 나선 경산시 편입니다.
서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포항고속도로 청통와촌IC에서
1.5km 떨어진 경산지식산업지구 공사 현장,
지난 해부터 경산시를 이끌고 있는
조현일 시장은 경산의 성장 동력인
지식산업지구 성패가
대형 아웃렛 유치에 달렸다고 확신합니다.
내년 산단이 완공돼 기업이 들어와도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정주 여건이 조성되지 않으면
산단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조현일 / 경산시장]
"대형 아웃렛 유치가 안 되면
근로자들이 머물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
중점적으로 유치를 하려고 합니다."
대형 아웃렛을 유치하려면 산단 내 15만 4천여 제곱미터 터 개발 계획을 유통상업용지로 바꿔야 하는 상황,
조 시장은 경산시민 16만여 명의 유치 희망을 담은 서명부를 산업부에 제출하는 등
정부 승인을 받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공공주택이 들어설 경산시 임당동 대임지구,
경산시는 이곳에 전국 최대 벤처 창업 지구인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을 시작합니다.
대학 도시 경산에서 공부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문화 거점을 만들 예정인데
올해 기본 실시 계획을 만듭니다.
[조현일 / 경산시장]
"경산의 6개 대학 총장과 함께
창업 협력 MOU도 체결했습니다.
창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서
다양한 정책과 물적 지원으로
벤처 창업 도시 경산시의
새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또 촘촘한 복지 안전망과 첨단 상수도 시설
구축 등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쏟을 계획입니다.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에 나가겠다'는
비도진세를 새해 목표로 정한 경산시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주춧돌을 놓을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영상취재; 김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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