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예순번째를 맞는 경북도민체전이
포항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동안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23개 시.군 선수들의 열띤 경기와 다양한 행사들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예순번째를 맞은 경북도민체전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23개 시.군 선수단 입장과 함께
환영 공연이 펼쳐집니다.
개회식 선언과 체육인 헌장 낭독에 이어
성화가 점화되자 개막식 열기는 절정에 이릅니다.
[임종식 / 경북교육감]
"태양의 열정이 뜨거운 생명의 계절에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에서 도민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 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23개 시.군에서
만 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칩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체전이 안전한 대회로
도민의 힘과 역량을 모으는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지금 코로나19가 재유행해서 굉장히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체전이 열리는 동안은 즐기면서 체전을 함께 했으면 좋겠고요. 특히 민생이 어려운 가운데 체전이 열리는데
힘내시기 바랍니다".
포항시는 도민체전 기간동안
해양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해양스포츠 축제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요트와 서핑, 페달보트와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과 문화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기면서
도민체전 기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화합체전, 또 해양문화체전, 경제체전 이런 의미가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전이 3백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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