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BC는 민선 8기 지방정부를 이끌
당선인 공약과 포부를 들어보는
'당선인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예산 1조 원 시대와
시 승격을 목표로 군정을 새롭게 짜고 있는
언론인 출신의 김재욱 칠곡군수 당선인을
김용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3선 단체장 뒤를 이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무주공산 칠곡군을 이끌게 된 김재욱 당선인,
인구 11만 칠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현안 파악과 함께
정책 과제 발굴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세일즈 행정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신설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김재욱 / 칠곡군수 당선인]
"(경북) 23개 시군 중에서 인구 대비 예산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앞으로는 국·도비 확보라든지
공모사업을 통해서 칠곡군의 살림을 좀 늘려갈 필요가 있습니다."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신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서 기업을 유치하고
신공항 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과 군민 소통에 힘쓸 계획입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숙원인 시 승격을 추진하고 지역 화폐 발행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명면과 지천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김재욱 / 칠곡군수 당선인]
"칠곡군의 살림을 키우고 인구를 늘리고
결국에는 칠곡 시의 승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선 8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칠곡군의 밑그림이 군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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