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1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7.82로
지난해 5월보다 5.6% 올라
6.2%가 올랐던 2008년 9월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08.69로
1년 전보다 6.2% 상승하면서
13년 9월 만의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경유와 휘발유를 비롯한
공업 제품이 20% ~ 40%대 올랐고,
10%가량 상승한 도시가스료와 전기료 등이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계청은 국제 유가상승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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