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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북도청 부지, 문화융합콤플렉스 조성 탄력
황상현 기자 사진
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2년 05월 06일 07: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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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북구 옛 경북도청 이전 부지를
문화예술 융합 콤플렉스로 조성하는 사업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인수위의 대구 공약에도 포함된데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도
적극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옛 경북도청 이전 부지에
문화 콤플렉스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5월 2일 인사청문회>
“(옛 경북도청 이전 부지에) 어떻게 문화적인 색깔을 거기다 입힐 것인가 하는 부분을 이미 문체부에서 관련 사안을 면밀히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인수위의 대구 지역 공약에
대구시청과 옛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 허브 조성이 포함된데 이은
장관 후보자의 발언이어서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융합 콤플렉스 조성 사업에는
국립 창작 뮤지컬 콤플렉스와 국립 근대 미술관,
유네스코 창의 예술촌 조성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문화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 위)>
“국립 공연, 문화 시설 이런 것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입지가 집중되어 있고 국립 예술단체 공연 같은 경우에도 지난 3년간 공연 실적을 보면 거의 80% 이상이 수도권에서 공연이 되고 있습니다 “.

대구는 지난 15년 동안
국제 뮤지컬 축제를 개최했고,
옛 경북도청 이전 부지는 문체부 소유인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 과제에도
지역문화 균형 발전 실현을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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