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교육현장도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가면서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해소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도 처음으로 1수업 2교사제가 도입되고
보충수업도 맞춤형으로 꼼꼼하게 진행됩니다.
송태섭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교육력 회복을 위한 대구시교육청 시책 가운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1수업 2교사제 확대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학과목에만 이뤄지던
1수업 2교사제가 중학교는 5개 과목으로 확대됐고 고등학교에도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이를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모두 380여명의 강사들이 배치됐습니다.
<임채희/대구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도 학력결손이 발생하고 학력격차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교과수업중에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밀착 지원하여"
학력이 느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보충수업도 내실화됩니다.
보충수업 인원을 4명 안팎으로 규모를 줄여
맞춤형으로 수업이 가능하도록 집중 지원합니다.
<공영순/대구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시기 때문에
학생들과 사회적인 상호작용도 훨씬 더 증가시킬 수
있고 학생들에게 좀 더 심도있는 교과지도가
보충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교대생과 사범대생 등 예비교사를 선발해서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돕도록 투입합니다.
이와함께 초등 전체와 중.고등 60 곳에서는
두드림학교를 운영해 학습이 곤란한 학생들의
정서행동 상담도 지원합니다.
학습력 회복뿐만 아니라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통해서 학생들의 신체와 정신건강
회복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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