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기철 동구청장이
현역 대구 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홀로 신청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단수 추천됐고 나머지 기초단체장들은 경선으로 뽑습니다.
경북에서는 경산과 성주, 청도 등 3곳이
단수 추천됐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배기철 동구청장을 공천에서 배제했습니다.
교체지수 상위 20%를 컷오프한다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대구지역 교체 대상 단체장은 배 청장 한명뿐인데, 현역이지만 적합도에서 1위를 못할 정도로 지지도가 낮았다는 설명입니다.
수성구청장은 현 김대권 청장 혼자 신청해 단수 추천했고, 나머지 지자체들은 경선하기로 했습니다.
<C>
중구청장은 권영현, 류규하
동구청장 우성진, 윤석준, 차수환
서구청장 김진상, 류한국
남구청장 권오섭, 조재구
북구청장 박병우, 배광식
달서구청장 안대국, 이태훈, 조홍철
달성군수는 강성환, 조성제, 최재훈 등 3명이
경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경선 지역에선 책임당원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고, 중구청만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가 포함돼 일반국민여론조사 100%로 경선을 진행합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
"오늘 이 결정에 대해서 한 건이라도 이의를
단 공관위원이 전혀 없습니다. 전부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경산시장에 조현일 전 도의원,
성주군수는 이병환 현 군수, 청도군수에
김하수 전 도의원을 단수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C>
칠곡군수 경선 후보자는 곽경호, 김재욱, 서태원, 장재환.
봉화군수는 김동룡, 김희문, 박현국, 최기영
울진군수는 김창수, 손병복, 전찬걸, 황병열
영양군수는 박홍열, 오도창 으로 압축됐습니다.
또 공천에서 배제했던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해
중앙당 공관위 재심 요청에 따라 교체지수를
다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재조사는 세 지자체 외에 의성과 영덕 등
재선 단체장이 있는 5곳에서 진행되고
결과는 다음달 초쯤 나올 전망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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