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2년만에 일상회복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돌아옵니다.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푸짐한 인센티브도 내걸었습니다.
정석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화체육부가 명예축제로 지정한
문경 찻사발축제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습니다.
오는 30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다음달 8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됩니다.
영주 선비문화축제와 고령 대가야축제도
어린이 날에 맞춰 열리고
성주 참외페스티벌과 영양 산나물축제,
영주 소백산철쭉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봄축제가 이어집니다.
대구에서도 달서구 장미축제를 비롯해
2년간 공백을 겪었던 치맥페스티벌도
오는 7월 열릴 예정입니다.
컬러풀 페스티벌을 포함해
대구시와 구군이 준비 중인 축제만
38개나 됩니다.
박희준/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대구시민들께서 그동안 코로나 블루등으로 많이 힘드셨는데 문화로 다시 에너지를 얻고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저희 관광이라든지,문화
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회복하는 계기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도
하반기에 열리고 철길숲 야행축제 등도
새롭게 기획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관광붐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푸짐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도 내걸었습니다.
서현준/포항시 관광산업과장
"코로나이후 관광패러다임이 변하면서 단체버스 관광뿐만 아니라 포항경주공항 이용과 울릉 크루즈 심야출항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출시가 많아지는 만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년 동안 중단되거나 축소됐던
지역 축제가 대부분 정상화되면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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