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접전지역 예비 후보들의 비전과 공약을 살펴보는 <누구를 뽑겠습니까> 순섭니다.
오늘은 3선 시장 출마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안동시장 편입니다.
6명의 예비후보들이 안동.예천 행정통합과
경제.관광 활성화를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동시장 선거에 두번째 도전한
권기창 예비 후보는 안동.예천 행정통합과
바이오.백신 등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앞세워 표심을 다지고 있습니다.
<권기창/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경제인구 50만을 만들고
안동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역동적인 콘텐츠로 재생산해서 천만 관광시대를 만들어가는 것이".
권영길 예비후보도 예천.안동 행정통합을 통한
30만 명품도시 조성과 안동댐 주변 규제 완화, 체류형 관광 스포츠레저타운 조성을 약속하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권영길/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 안동. 예천 행정 통폐합하고 가칭 신바람 나는 안동 광장을 조성해서 우리 문화인. 예술인들이 거기서 창작도 하고".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한
권대수 예비후보는 바이오.백신 등 6대 전략산업 육성과 청년 친화 특구 조성, 서민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권대수/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6대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산업단지를 유치해서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장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권용수 예비후보도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과
도청 신도시 연결 도로망 개설, 안동대 거점 대학 육성을 제시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권용수/국민의힘 예비후보>
"안동시가 갖는 자연여건과 지형.문화를 살리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고품격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60년 안동 토박이인 권용혁 예비후보는
행정.정치 혁신과 안동댐 주변 규제 완화를 통한 안동 재도약을 내세우며 바닥 표심을 다지고 있습니다.
<권용혁/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
"안동이 너무나 경제적으로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행정혁신과 정치혁신 이게 이루어져야 지역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무소속 정훈선 예비후보는
구 안동 역사부지 시청사 이전과
문화.행정 복합타운 조성 등을 공약하며
바닥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정훈선/무소속 안동시장 예비후보>
" 시청사를 예전 기차 역사로 이전해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요 4차 산업혁명 교육센터를 설립해서".
더불어민주당은 인물난으로 아직 공천 신청자가 없습니다.
안동.예천 행정통합과 관광.경제 활성화 등을 놓고 도청 소재지인 안동 시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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