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 지방선거 접전 지역 후보들의 비전과 공약을 살펴보는 <누구를 뽑겠습니까> 순섭니다.
오늘은 지난 선거에서 대구경북 유일의 더불어민주당 단체장을 배출한 구미시 편입니다.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 가운데 재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후보 6명도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경북에서 20년 만에
민주당 기초단체장이 된 장세용 구미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내세워 다음주 초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재선에 도전합니다.
<장세용/구미시장>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공단재생,공장재생을 통한 공단 활성화 두 번째는
신철도 교통시대를 여는 것(을 역점에 두겠습니다)"
청와대 행정관과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김장호 후보는 경제 예산 전문가 역량을 발휘해
구미시의 예산 3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합니다.
<김장호/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공항추진 반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래서 (신)공항으로 가는 철도,도로,배후 도시를 확실히 조성해서 젊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4년 전 2% 차이로 장 시장에게 석패했던
이양호 후보는 농촌진흥청장과 한국마사회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산업과 농촌관광이 어우러진 인구 50만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양호/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구미를 놀거리 볼거리 쉴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구미시장 선거 네 번 국회의원 선거에도
두 번이나 나갔던 김석호 후보는 지역에서의
오랜 정치 경력을 토대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합니다.
<김석호/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구미공단을 활성화시키고 그리고 추가해서
문화.관광.레저산업을 육성해서 투 트랙으로
구미 경제를 지금보다 배 이상 키우겠습니다."
<C>
예비후보로는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인
김봉재 후보는 의사 출신 답게 노후 산단을
친환경 산단으로 바꾸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백신센터를 건립을 공약했고
경북도의원을 한 이태식 후보는
기업3천 개 유치와 일자리 3만 개 창출
국가산단 부지 30만 평 조성 공약을 내놨습니다.<끝>
<C>
경북도 정무실장을 지낸 김영택 후보는
방위산업과 드론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고
구미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원종욱 후보는
공단 구조 고도화와 경제자유구역을 다시 추진해서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
민주당의 수성이나 국민의힘의 재탈환이냐
구미시장 선거전은 시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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