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부산 '1억 명 이용 e 스포츠' 결승전 유치...엑스포 홍보

이종웅 기자 (ltnews@tbc.co.kr)

2022년 03월 31일 12:43:50

[앵커]

유명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최강을 가리는 국제대회가
오는 5월 부산에서 3주동안 열립니다.

지난해 결승전 온라인 시청자 수가
최고 2천 3백만명에 이를 정도로
파급효과가 어마어마한데, 2030 부산엑스포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NN 부산경남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명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입니다.

게임 이용자 수만 무려 1억 1천 5백만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게임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11개국 리그오브레전드 우승팀 중에
세계 최강을 가리는 국제대회가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e스포츠 대회중에 하나로,선수단 등 4백여 명이 부산을 찾을 전망입니다.

5월 10일부터 3주동안 70경기가 치뤄집니다.

<임승민/부산 연제구>
"보러 가고 싶은데 제가 5월에 군대를 가서 저는 못보는게 너무 아쉬워서..."

코로나 상황을 봐야겠지만 만명 정도 동시 관람이 검토중인데, 모든 경기는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특히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서 분당 평균 시청자는 천만 명, 최고 시청자 수는 2천 3백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대회 기간동안 경기장과 유튜브에서는 부산의 모습이 담긴 경기 홍보영상이 송출됩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와 부산의 이미지가 계속 노출되면서 엑스포 홍보와 부산을 홍보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미 부산은 수차례 국제 게임행사를 치룬 적이 있어 이번 대회 유치도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클로징>
"초대형 국제 게임 행사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엑스포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