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일상감염 전방위 확산..주말 이틀 새 5백명 넘어
공유하기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1년 12월 06일

[앵커] 지역에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일요일과 토요일 이틀 새
신규 확진자가 5백명을 넘었습니다.

의료기관과 학교, 사업장, 지인 모임 등
일상 감염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돌파감염 비율도 60%를 넘었고 취약 계층인
60세 이상 확진 비율도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서도 연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사업장, 학교, 김장 모임 등 소규모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자 60명과 감염원을 조사중인 32명 등 일상 감염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오늘(어제)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117명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돌파 감염 비율이 60%를 넘었고
60세 이상 고령자의 확진비율도 38%나 됐습니다.

0시 이후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 10명 등 1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전 지역에 일상생활속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네요. 어르신들도 38% 되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원, 지인모임, 주간보호센터, 의료기관 종사자 이렇게 다 (확진자)생기고 있습니다".

경북은 오늘(어제) 0시 기준
포항에서 35명, 경산 13명, 울진 12명, 구미 10명 등 13개 시.군에서 9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0시 이후에도 포항의 한 병원에서 4일 종사자 1명이 첫 확진된 이후 환자와 종사자 350여 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6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코호트 격리 등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진현/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그 병원이 (확진자) 발생한 층은 호코트 격리 시키고 다른 층에서는 다른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0시 이후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대구 137명, 경북은 182명으로 코로나 이후 하루 최다 인원이 확진됐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