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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만행의 기록’...희움위안부역사관
입력 : 2019-11-20 14:15
취재부 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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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항일이야기 순섭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일제 만행의 산증인입니다.

위안부 사실을 부정하는 일본에 맞서 지금도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서은진 기자가 희움일본군위안부 역사관을 다녀왔습니다.

대구 종로초등학교 맞은편, 일본식 2층 주택인‘희망을 모아 꽃 피움’ 이라는 뜻의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입니다.

지역 유일 위안부 관련 전시관으로 2015년 12월 문을 열었습니다.

전시관 1층에는 위안부 제도의 시작과 현황 그리고 생존자들의 기억을 담은 전시물이 나오고,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첫 피해 증언으로 시작된 위안부 해결 운동 역사가 기록돼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희움역사관 건립에 씨앗을 뿌린 고 김순악 할머니의 기획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김 할머니가 2010년 돌아가시면서 기탁한 5천만 원을 종잣돈으로 역사관이 건립됐습니다.

“내가 죽어도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유언에 따라 해마다 8~9천여 명의 시민들이 역사관을 찾아 위안부 참상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용기 있는 고백이 감추었던 진실을 알게 해주었다‘는 방문 소감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백선행/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 팀장]
"한 제국주의 국가가 전쟁 범죄를 일으키고 그 것으로 인해서 전 생애를 고통받은 피해자들이 아주 많은데 그 분들에게는 해방이 되어도 그 고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역사관을 운영하는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할머니들의 기록을 유네스코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서명을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현재 지역 3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0명이 생존해있습니다.


[클로징]
임정 수립과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았지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배상을 할 때까지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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