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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도로 유실...큰 피해는 없어
입력 : 2019-07-20 17:44
취재부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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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가 일찍 소멸됐지만 경북 내륙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청도 운문면에는 4백밀리미터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절개지가 무너지고 도로가 유실되거나 침수되는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수백 톤의 토석이 도로를 덮쳤습니다.

굵은 빗줄기 속에 중장비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름이 족히 5미터가 넘는 바윗덩이가 왕복 2차선 도로를 완전히 막았습니다.

오늘 아침 7시 50분쯤 무려 200 밀리미터에 육박하는 집중호우에 산사태가 난 건데 이 때문에 청도와 울산을 잇는 도로가 10시간 가까이 통제됐습니다.

<김태곤/청도군 안전건설과장> "시간당 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물의 힘을 돌이 이기지 못해서 사면의 토석이 내려온 것 같습니다."

2 킬로미터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불어난 하천물에 도로 일부가 유실됐습니다.

상주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아름드리 나무가 주택을 덮쳤고, 경주와 경산 등에서도 도로 침수와 유실이 잇따랐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몰고 온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청도와 경주,포항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청도 운문면 399밀리미터를 비롯해 경주 산내면 257밀리터등 국지적으로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또 경주 토함산에는 220 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울진과 청도도 150 밀리미터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태풍 다나스가 오늘 낮에 열대저압부로 소멸하면서 당초 우려했던 강풍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호민/대구지방기상청 주무관> "25도 이하로 형성된 저수온 지역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오면서 에너지 공급원이 약해지고 그래서 태풍보다 약한 열대저압부로 변질된..."

대구지방기상청은 태풍은 소멸했지만 내일까지 30에서 80 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 밀리미터의 호우가 예상된다며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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